인원이 커지고,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올해 초 쓰리빌리언은 세번째 오피스로 이사했어요.
"일 잘하는 사람들의 공간은 다를까? "
요즘은 회사의 오피스 환경을 중요하게 보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어요. 그래서 랜선 집들이를 통해 쓰리빌리언은 어떤 공간에서 일을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드릴게요.

선릉역 10번 출구로 나와서 3분 정도 걸으면 L7건물이 나오는데, 오피스동이 바로 쓰리빌리언의 오피스입니다.
덕분에 갑작스러운 비가 와도 전속력으로 달리면 피부가 촉촉해지는 정도라, 입사한 후 일기예보를 보지 않아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건물 꼭대기로 올라오면, 바로 쓰리빌리언인데요
투명 유리 문을 통과하면 정면에는 업무공간, 오른쪽으로가면 라운지에요.

라운지는 항상 붐비는 곳인데요,

라운지에는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식공간과 업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먼저 휴식공간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휴식공간에는 모두 모여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파가 있어서 잠시 힐링이 필요하면 저는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곤 해요.

다른 소파랑 리클라이너에는 이미 Siri랑 Eric이 자리 잡고 업무 중이에요.
휴식을 위한 공간이지만 은근히 인기 많은 업무 스팟이 되기도 해요 :)



소파 맞은편에는 스낵바랑 두 대의 냉장고가 있어요.
매일매일 간식이 알차게 채워지다 보니… 입사하면 살이 찐다는 슬픈(?) 전설이 있죠
과자, 라면, 초콜릿은 기본이고, 프로틴바, 곤약젤리, 육포 같은 건강 간식들도 빠짐없이 준비돼 있어요!

스낵바 옆에는 정말 다양한 책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말만 하면 쓰리빌리언에서는 무조건 볼 수 있다!
덕분에 책장도 점점 풍성해지고 있어요 📚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도 회사 덕분에 수십 건의 책을 읽었더라구요
‘업무에 도움 되니까 뭐~’ 하면서 시작했지만, 솔직히 그냥 읽고 싶어서 주문한 것도 많아요.
덕분에 평소에 관심 있었던 분야의 책들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HR Manager Dawn-

책 Zone을 지나면 탁 트인 넓은 공간이 나와요.
이곳에서는 OKR 파티가 열리는데요,
쓰리빌리언 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때마다 ‘아, 우리가 한 팀이구나’ 하는 소속감이 자연스럽게 느껴져요 :)

라운지에 있는 나무 의자 2층에 앉으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이 사진에서 놀라운 사실을 찾으셨을까요?
정답은!
🏓탁구대🏓입니다.


라운지 한쪽에는 탁구대랑 운동 기구들이 있어서, 업무에 지쳤을 때 잠깐 리프레쉬하기 딱 좋아요.
덕분에 점심시간에는 매일매일 탁구 대결이 펼쳐지고 있답니다.


이 외에도 크고 작은 회의실은 물론, 1 on 1 미팅이나 집중 업무를 위한 부스들도 마련돼 있어요.
저는 영상 시청하거나 정말 몰입이 필요한 작업이 있을 때 1 on 1 부스를 자주 이용하는데, 확실히 집중도도 효율도 훨씬 좋아지는 느낌이에요 :)

회의실은 총 7개로 "배움, 겸손, 혁신, 협력, 성장, 창의, 끈기"로 이루어져있어요.
회의실에 있는 큰 모니터로 회의를 진행하기도 하고, 투명 유리창을 보드로 이용하며 회의를 하기도 해요.

회의실 스포...
이제 라운지가 아닌 우리의 업무 공간을 소개할게요.
쓰리빌리언은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다보니, 실험실이 필수적이죠.
그래서 업무 공간 내 4개의 실험실은 물론, 실험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갖추어져 있어요.

실험실은 총 4개의 방으로 나누어져있어요.
보안상 모든 방을 소개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Ending the diagnostic odyssey of rare disease"라는 목표에 맞게
희귀 유전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완벽한 환경이 갖추어져 있어요.



"기구랑 장비가 다 최신이라 실험할 때마다 ‘오, 잘 돼 있다’ 싶은 느낌이에요.
실험 순서에 따라 공간도 잘 나뉘어 있어서 여기저기 헤매지 않고 딱딱 필요한 일만 집중해서 할 수 있고요.
게다가 CAP 인증까지 받은 곳이라 괜히 더 믿음직스럽고, 실험하면서도 마음이 편해요."
-실험 연구원 cherry-
다음으로 소개할 공간은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무르고 있는 업무 공간입니다.
삭막할 수 있는 업무 공간을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zone이 있는데요, 바로 " 힐링존 " 입니다.

"이 힐링존의 탄생 비화를 말해보자면
처음엔 Lucy가 파티션을 아기자기하게 꾸미기 시작했는데,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그 파티션이 있던 자리가 자연스럽게 힐링존으로 만들어졌어요 :)


처음엔 정말 작게 시작한 전시회였는데요,
'눈 좀 쉬게 할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에 팀원들이 하나둘씩 이것저것 가지고 오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힐링존이 만들어졌어요 :)


무한도전 달력과 토토로 손수건은 모두 저희 팀 Leo가 가지고 왔어요
놀랍게도 무한도전 달력은 Leo가 퇴근하기 전 매일매일 직접 갈아끼워주고 있어서 오늘은 어떤 사진일까~ 하고 슬쩍 보는 재미가 있어요.


라이언 인형은 저희 팀 Leo와 Elon이 구글 클라우드에 외근을 갔다가 받아온거에요
구글 클라우드에서 카카오 라이언 인형을 준다는 게 아직도 미스터리...
피크민은 제가(Anna) 가져왔어요ㅎㅎㅎ

마지막으로 이 테라리움은 Lucy가 원데이클래스에서 직접 만들어왔어요.
오직 '힐링존'을 위한...정성 가득한 테라리움이에요❤️ "
- 신약개발 팀 Anna -
이렇게 해서 저희 사무실 랜선 투어는 끝났어요!
쓰리빌리언의 오피스는 단순히 업무를 하는 곳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일하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항상 좋은 문화와 분위기를 만들어가며,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만들어갈 예정이에요.
이곳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라며, 오늘 투어는 여기까지! 😊
edited by Su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