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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billion 입사1주년 토크]

엔지니어가 회식을 준비하면 생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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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빌리언에 합류한 지 1년이 된 두 분의 능력자 Chany(BI그룹 / 파이프라인팀) Josh(AI신약개발그룹 / 신약발굴팀) 모셨습니다! 🎉
지난 1년간 회사와 함께 폭풍 성장하고 있는 두 멤버의 쓰리빌리언 스토리,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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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변이 데이터 분석부터 화합물 실험 인공지능 개발까지" 저희 이런 일 합니다

Q. 벌써 입사 1주년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아요. 각자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자랑해 주세요.


Chany: 저는 BI그룹 파이프라인팀 바이오인포메틱스 엔지니어 (Bioinformatics Engineer)예요. 실험팀에서 Sequencing*이 완료된 데이터가 넘어오면, 임상 연구원분들이 판독하실 수 있게 환자 데이터를 예쁘고 정확한 형태로 가공하고, 분석 파이프라인을 돌리는 일을 합니다. 쉽게 말해 '환자의 몸속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 변이를 찾는 일'의 첫 단추를 끼우는 핵심 역할이죠. 그 분석 파이프라인에 포함되는 여러 프로그램이나 분석 도구들도 유지보수하고,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에도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Sequencing(시퀀싱) : 유전 물질의 염기서열 순서를 읽어내는 것



Josh : 저는 AI신약개발그룹 In-sillico팀(신약발굴팀)의 AI 엔지니어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단백질과 약물 후보 물질의 결합을 예측하는 '바질티(Basil-T)' 프로젝트를 리드하고 있어요. '인실리코(In-Silico)' 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진행되는 가상 실험을 뜻하는데, 실제로 수억 개의 화합물 후보 중에서 가능성 없는 후보군을 걸러내고, 진짜 약이 될 만한 '후보군(Hit)'을 AI로 찾아내는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 BI그룹이 파이프라인 팀과 에비던스 팀 이렇게 나누어져 있는데, 각 팀 업무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Chany : 우선, 제가 속해있는 파이프라인 팀은 유전 정보를 보고 환자가 가지고 있는 변이가 무엇인지 잘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에비던스팀은 분석 파이프라인을 거치며 발견된 많은 변이 중 실제로 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변이가 무엇인지를 판독하는 해석력을 갖추는 과정을 담당하는 팀이라고 설명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궁극적으로 두 팀이 지향하는 점은 특정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분이 어떤 유전적 변이를 가졌는지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을 돕고 있다는 거죠.



Q. 지금 리드하고 계시는 '바질티(Basil-T)' 프로젝트를 간략하게 소개해 주세요!


Josh : 바질티 프로젝트의 가장 큰 목표는 결합 예측을 통해 가능성이 높은 약물 후보군을 찾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솔직히 화합물 후보군이라는 것 자체가 몇억 개가 될 수도 있을 만큼 굉장히 많은데, 그 후보군 중 결합이 되지 않는 것들을 스크리닝으로 걸러내 줘야 그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수 있어요. 이런 스크리닝 단계를 AI를 이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해내는 것을 바질티 프로젝트로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걸러진 화합물 후보군은 '바인딩 어피니티(Binding Affinity)'라고 하는 결합 친화도 예측을 하고, 화학정보학자 분들이 정말 가능성이 있는 약물인지 연구를 진행합니다.


"서로 부딪히는 것을 장려한다고요?" 쓰리빌리언의 첫인상

Q. 1년 전, 쓰리빌리언에 처음 합류할 때 어떤 기대를 하셨나요?


Josh: '충돌'을 통한 성장을 가장 기대했습니다. 합류 전에 쓰리빌리언 관련 자료를 엄청나게 찾아봤는데, '심리적 안전감'이라는 표현에 딱 꽂혔어요. 다양한 시도를 하며 마음껏 부딪혀 볼 수 있겠구나 싶었죠. 와보니 Changwon*부터가 부딪히는 문화, 의견 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 심리적 안전감을 엄청 강조하시더라고요. 실제로 쓰리빌리언에 충돌이라는 이름의 회의실도 있습니다. (😁) 주니어 때 정말 빠르게 성장하고 싶었던 저에게 최고의 무대였어요.


*Changwon(창원) : 쓰리빌리언 금창원 대표님의 닉네임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Chany : 저는 쓰리빌리언에 합류하기 훨씬 전부터 이미 관심이 많았던 곳이라 2년 정도 뉴스레터를 구독해서 계속 보고 있었어요. 전 세계적으로 시퀀싱을 하는 회사는 많지만, 그 데이터를 가지고 환자에게 해석까지 완벽하게 제공하는 회사는 많지 않거든요. 쓰리빌리언이 제가 하고 싶은 연구를 하면서 세상에 의미 있는 일까지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합류한지 1년이 조금 지난 지금도 조직문화와 업무 환경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Q. 1년 후, 쓰리빌리언과 나는 어떻게 변화했나요?


Chany : 쓰리빌리언의 초창기에 합류한 것은 아니지만, 회사가 정말 계속 성장하고 있잖아요. 이게 주어진 시간 안에 판독할 수 있는 환자의 샘플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판독을 해나갈 수 있을지, 속도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어떤 것이 있는지 고민을 많이 해왔어요. 그 과정에서 점점 제가 직접적으로 팀에 기여하는 부분도 많이 생기고,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경험도 하면서 정말 많이 성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족했던 프로그래밍 실력도 많이 성장했어요.



Josh : 저는 사실 컴퓨터 공학 베이스라 생명공학이나 화학적 지식이 거의 없었어요. 쓰리빌리언에 합류하면서 자연스럽게 관련 분야들을 공부하게 되었고, 개인적으로 바이오 분야 도메인 지식이 정말 많이 늘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AI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 도메인에 대한 지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해도가 높을수록 더 좋은 성능의 모델을 만들 수 있어요. 특히 쓰리빌리언의 배움과 성장 문화가 잘 정착해 있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논의를 끊임없이 하거든요. 오늘도 말이죠. 이런 경험이 많이 쌓이면서 '조직 안에서 개발하는 법', '조직 안에서 연구하는 법'을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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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빌리언에서 생긴 일" 기억에 남는 그 순간

Q. 지난 1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최고의 순간이 있다면요?


Chany : 최근에 미토콘드리아 영역의 구조 변이를 더 잘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디벨롭했어요. 그걸로 테스트를 돌리는데, 예전 시스템으론 못 찾아서 리포트가 못 나갔던 환자의 유의미한 변이가 딱 발견된 거예요! 임상그룹에 빛의 속도로 전달했고, 환자분께 재분석 리포트가 나가면서 마침내 진단받으실 수 있게 됐습니다. 파이프라인 엔지니어로서 '내가 만든 툴이 진짜 환자에게 도움이 되었구나' 하는 가시적인 성취감과 보람이 엄청났어요.


그리고 저희 팀 내 분위기가 되게 좋거든요. 얼마 전에는 다 같이 글램핑 가서 바베큐 해 먹고 이야기도 많이 나눴는데, 그 기억도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올해 봄이 유독 날씨가 좋았잖아요, 다 같이 야외 나들이 다녀오니까 낭만 있고 좋더라고요.



Josh : 저는 두 가지인데요. 우선, 제가 입사 첫날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근무일지를 작성해 왔거든요. 퇴근 전 딱 한 줄씩 [오늘의 성취 / 배운 점 / 내일 할 일]을 개인적으로 적어 왔는데, 최근 딱 365개가 찍혔을 때 진짜 뿌듯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수습 기간 때 AI그룹과 실험그룹 조인트 회식을 구상해 봤던 일이에요. 메뉴가 어쩌다 보니 피자로 좁혀졌는데, 인원이 많다 보니 은근히 메뉴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그래서 구글 폼으로 메뉴의 선호도, 음주 여부, 소속 팀 등 다양한 데이터를 모으고, 통계분석 모델을 돌렸습니다! (😁) 진짜 마법처럼 전 인원의 비선호 메뉴를 완벽히 피해서 인원을 배치할 수 있는 '딱 하나의 경우의 수'를 찾아내서 8개 테이블 배치를 짰어요. 만족도도 점수로 정량화하는 로직을 구상해서 평균 만족도 100%를 달성해 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상당히 비효율적인 일이긴 했지만, 팀원들이 굉장히 재미있어 해주셨어요. 끝나고 분석 보고서까지 깔끔하게 뽑아봤습니다.



"기술 트렌드를 리드하는 조직" 쓰리빌리언은 어떤 회사?

Q. 주변 지인들에게 "이런 점은 진짜 부럽지?" 하며 자랑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요?


Josh :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엄청나게 빠르게 반응하고, 뒤처지지 않으려고 앞서나가는 엔지니어링 문화가 단연코 최고입니다. 매주 최신 논문 스터디나 저널 클럽이 잘 되어 있어서, 어디 가서도 기술 트렌드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자부심이 있어요. 굉장히 유연하고 빠른 조직입니다. 그리고 회사에 재미있는 콘텐츠가 많아요. 탁구라든지!



Chany : 맞아요, 최신 기술 트렌드는 굉장히 공감이 되는 포인트예요. 주변에 비슷한 업무를 하는 지인들을 보면 최신 기술을 유연하게 도입하는 것을 비교적 어려워하는데, 쓰리빌리언은 적극 장려합니다.



Q. 트렌디한 쓰리빌리언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


Josh : 단기적으로는 지금 담당하는 프로젝트의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논문을 완성하는 것이고, 장기적으로 생각했을 땐 AI 신약 개발 분야 관련해서는 '내가 우리 회사 최고 전문가가 되자' 입니다! 지금 바질티 프로젝트를 리드하고 있으니까 적어도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회사 내 누가 질문하더라도 모르는 내용 없이 대답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되자는 목표가 있으면 성장하는데 더 큰 원동력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Chany : 회사가 점점 글로벌로 확장되면서 환자의 샘플도 여러 대륙에서 들어오거든요, 그래서 저는 쓰리빌리언이 가진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서 다양한 유전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도 정확하게 판독해 낼 수 있는 글로벌 파이프라인을 완벽하게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논문도 쓰고 학회 발표도 하고 싶어요. 목표를 달성하려면 바이오인포메틱스 엔지니어이면서도 임상, 메디컬 제네틱스(Medical Genetics)에 관련된 내용 공부를 끊임없이 해야 해요. 둘 다 잘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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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쓰빌생활" 꿀팁이 있다면?

Q. 그동안 쓰리빌리언에서 생활하며 터득한 나만의 꿀팁이 있나요?


Chany : 저는 쓰리빌리언의 유연근무제를 잘 활용하고 있어요. 요즘 취미생활로 드럼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주에 한번 5시까지 가야 하거든요. 쓰리빌리언은 근무 제도가 굉장히 유연해서 여가생활을 훨씬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하루 정도는 다른 날에 분산해서 일을 조금씩 더 한다거나 그날 일찍 출근해서 일을 마무리해도 되거든요. 그리고 근무 중에도 팀원들과 다 같이 잠깐 바람 쐬고 산책하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리프레시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서 좋습니다. 특히 쓰리빌리언에 재미있는 취미 가지신 분이 많아요. 러닝도 주기적으로 하시고, 클라이밍도 있고, 모여서 보드게임 즐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고 싶은 걸 동료들이랑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회사 생활 꿀팁이 아닌가 싶어요.



Josh : 아, 리프레시 너무 중요하죠. 저는 라운지에 있는 리클라이너 소파에서 잠시 쉬는 것을 되게 좋아해요. 오후에 일이 집중이 안 될 땐 소파에서 딱 10분 쉬고 일어나면 남은 근무시간에 힘이 납니다! 그리고 회사에 턱걸이 할 수 있는 장비가 있는데, 제가 자세가 별로 안 좋아서 팀원들이랑 거의 매일 점심시간 이곳에서 운동을 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한 개도 못 했는데, 한 달 정도 지나니 10개를 밴드 없이 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하고 있어요. 건강을 챙기는 저만의 꿀팁입니다.




"고민은 지원만 늦출 뿐!" 예비 동료들에게 한마디

Q. 쓰리빌리언 합류를 고민하시는 예비 동료분들에게 편지 띄워주세요


Josh : 기초를 탄탄하게 공부하시면 많이 도움이 됩니다. (선형대수라든지..) 그렇지만 무엇보다 성장에 목말라 있는 분들이 오시면 좋겠어요. 변화하는 기술을 공부하는데 흥미가 있으신 분들, 빠르고 압도적으로 성장하고 싶으신 분들, 고민하지 마시고 오세요!



Chany : 저도 성장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시퀀싱 데이터를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산된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실 분. 그리고 우리가 만든 결과가 환자분들의 삶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이런 성취감이나 보람을 같이 느낄 수 있는 동료를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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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r One Answer "


쓰리빌리언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Chany, Josh와 함께 달릴 멋진 동료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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